NIA는 지난 5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네트워크 테스트베드 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네트워크 테스트베드(NTB) 기술위원회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위원회는 지난해 9월 발족 이후 수행한 델파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학·연이 요구하는 국제표준 기반 무선 네트워크 테스트베드 고도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피지컬 AI를 위한 개방형·지능형 RAN 선도 테스트베드 구축 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하이퍼 AI 네트워크 전략’의 후속 성격도 갖는다. 해당 전략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지능·초성능 네트워크 구축과 6G·AI 네트워크 산업 선도국 도약을 목표로 한다.
NIA는 정부 AI 전략과 연계해 전국에 구축된 5G-어드밴스드(5G-A)와 AI 네트워크(KOREN)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AI 네이티브 6G 테스트베드 구현을 위한 단계적 고도화 방향을 제안했다.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는 네트워크 운영 전반에 AI가 내재화돼 스스로 최적화·자동화되는 차세대 네트워크 개념이다. 향후 대규모 AI 컴퓨팅 자원과 다양한 AI 디바이스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연산·센싱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NIA는 테스트베드를 개방형·지능형 RAN 환경으로 발전시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은 물론 AI 서비스 실증과 검증을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개방형 시험·검증 환경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술위원회 위원장인 김동구 연세대 교수는 “앞으로도 산·학·연 전문가 의견 수렴과 기술 수요 분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제표준 동향과 정부 정책 방향을 반영해 AI-RAN, ISAC 등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발전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철 NIA 원장은 “피지컬 AI와 네트워크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테스트베드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검증하는 국가 혁신 테스트베드로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테스트베드 고도화를 통해 AI 네트워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