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엔비디아에서는 수천 명의 엔지니어들이 매년 수십억 시간의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수백만 건의 테스트를 수행하며 설계를 검증하고 있다. 앞으로 각 엔지니어는 ChipStack 에이전트를 활용해 수백 건의 동적 시뮬레이션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케이던스의 Xcelium Logic Simulation과 Jasper Formal Verification 기술을 통해 RTL 검증 속도를 40배 이상 향상시켜, 일반적으로 5주가 소요되던 검증 과정을 하루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폴 커닝햄 케이던스 시스템 검증 그룹 수석부사장은 “ChipStack AI Super Agent를 통해 엔지니어를 지원하는 AI를 넘어 실제 설계와 검증 업무를 수행하는 자율형 가상 엔지니어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사인오프 수준의 검증 정확성과 안전한 거버넌스 환경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자신 있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ChipStack AI Super Agent는 복잡한 반도체 설계 및 검증 워크플로우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면서도 엔지니어가 필요 시 결과를 검토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Codex, Claude Code 등 다양한 AI 개발 환경과 연동돼 진행 상황과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엔지니어는 반복 작업 대신 설계 전략 수립과 결과 검토에 집중할 수 있다.
케이던스의 자율형 AI 설계 환경은 물리 기반 설계·검증 엔진과 긴밀히 연동돼 AI가 수행하는 모든 작업을 검증된 계산 모델과 사인오프 수준의 정확성에 기반해 수행한다. 또한 엔비디아 오픈쉘 런타임의 샌드박스 기반 보안 환경을 활용해 설계 도구, 인프라 및 설계 데이터 접근을 정책 기반으로 관리함으로써 기업의 핵심 지식재산을 보호한다.
티모시 코스타 엔비디아 컴퓨테이셔널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반도체 설계가 복잡해지는 가운데 기업들은 보안과 신뢰성을 유지하면서도 검증 속도를 높일 수 있는 AI 기술을 필요로 한다”며 “케이던스는 엔비디아 오픈쉘과 네모트론 모델을 결합해 반도체 설계 워크플로우에 신뢰할 수 있는 자율성을 제공, 고객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차세대 반도체를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표는 엔비디아 기술 기반의 케이던스 에이전틱 AI 혁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케이던스는 지난해 ChipStack 인수 이후 ViraStack AI Super-Agent, InnoStack AI Super-Agent, Cadence AgentStack 등을 선보이며 AI 기반 설계 자동화 역량을 확대해왔으며, 이번에는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엔지니어 지원을 넘어 실제 설계·검증 업무를 수행하는 완전 자율형 AI 엔지니어링 환경으로 확장했다.
한편, ChipStack AI Super Agent와 AgentStack 오케스트레이션 프레임워크의 레벨-5 자율 운영 기능은 2026년 하반기에 얼리 액세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