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목재산업의 미래, 서울서 논의한다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08일, 오후 05:22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목재산업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장이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다.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9회 세계목재과학기술대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와 국립산림과학원 일원에서 제69회 (SWST)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목재공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학술행사로 ‘목재와 함께하는 혁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과학적 소재’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전 세계 31개국, 120개 기관에서 330명의 국내외 목재과학 전문가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목조건축, 목재 바이오 소재, 목재와 탄소중립, 목재문화·정책·교육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180건의 구두발표와 104건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립산림과학원 현장 탐방, 목재산업·목조건축 분야 학술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8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박은식 산림청장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목재이용 정책’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섰다. 이어 △문화유산으로서의 목재(김윤수 전 전남대 총장) △목재, 자연이 만든 스마트 소재(타마라 프랑사 미시시피주립대 교수) △목재의 시대,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한상준 한국합판보드협회장)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김용관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목재를 더 많이, 더 오래, 더 가치 있게 이용하는 것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실천 방안”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목재의 가치와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고, 대한민국의 목재과학 연구 성과와 목재 이용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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