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올해 임단협 조기 타결…"AI 신사업 추진 본격화"

IT/과학

뉴스1,

2026년 6월 10일, 오전 09:23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전략 발표회 '한컴: 더 시프트'(HANCOM: THE SHIFT)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05.19 © 뉴스1

한컴(030520)이 202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조기 타결했다. 노사는 연봉 인상률 평균 5.8%로 최종 합의했다.

한컴은 한글과컴퓨터 노동조합 '행동주의'와 올해 임단협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한컴은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해 연봉을 평균 5.8% 인상했다. 복지포인트와 연차휴가 확대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조항도 신설·보완했다.

한컴은 이번 임단협 조기 타결을 통해 노사간 소통과 신뢰 문화를 다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인공지능(AI) 사업 확대를 목표로 뜻을 모았다.

특히 5월 전략 발표회에서 공언한 '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OS)' 등 AI 신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한컴은 조직 내부 데이터와 외부 AI 모델, 기존 업무 시스템을 안전하게 연결·통제하는 소버린 에이전틱 OS 사업 전략을 공개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알렸다. 소버린 에이전틱 OS 시스템은 6월 베타 버전으로 첫 공개 후 하반기 실제 고객사 환경에서 기술실증(PoC)을 거치고,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노사 합의를 기반으로 신사업 로드맵 추진은 물론 유럽·일본 중심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임단협 조기 타결은 노사가 회사 미래 성장 방향에 공감하며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기반으로 소버린 에이전틱 OS를 비롯한 AI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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