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로봇 CEO 한자리에…KOSA, 3040 기업인 네트워크 출범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10일, 오전 09:5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업계의 차세대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10일 3040세대 기업인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리더 네트워크 ‘KOSA 영 리더스 클럽(Young Leaders Club)’을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영 리더스 클럽은 AI 전환(AX) 시대를 맞아 산업 현장의 주역으로 부상한 젊은 기업가들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KOSA가 처음으로 구성한 네트워크다. 협회는 이를 통해 AI·SW 산업 내 세대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클럽에는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생성형 AI, 정보보안, 협동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이끄는 혁신기업 대표 및 경영진 23명이 참여했다.

사진=KOSA
지란지교소프트(박승애 대표), 마드라스체크(이학준 대표), 브레인커머스(황희승 대표), 이노그리드(김명진 대표), 플리토(이정수 대표), 핸디소프트(이해석 대표), SDT(윤지원 대표), 모비데이즈(유범령 대표), 성호전자(박성재 대표), 인젠트(남재욱 부사장), 솔루엠(전세욱 상무), 라이너(김진우 대표), 선익시스템(박진균 사장)등이 이름을 올리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차세대 리더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한다. 이들은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 킥오프 간담회를 갖고 클럽의 공식 출발을 함께했다.

KOSA는 영 리더스 클럽을 단순 친목 모임이 아닌 산업 협력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클럽은 ▲리더십 및 경영 역량 강화(Growth)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Network) ▲산업 영향력 확대(Influence)를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업계 대표 기업인과 전문가를 초청한 인사이트 세션, 투자·사업 협력 중심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연말 리더스 나이트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생성형 AI와 피지컬 AI 확산으로 산업 구조 변화가 빨라지는 가운데 젊은 경영진을 중심으로 한 협력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상장사를 아우르는 구성인 만큼 신사업 발굴과 전략적 협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X 시대에는 규모보다 속도와 혁신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젊은 리더들이 기업 간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협력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SA는 영 리더스 클럽을 지속 확대해 국내 AI·SW 산업을 대표하는 차세대 기업인 커뮤니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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