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만난 XR 한자리에…가상융합산업대전 코엑스서 개막

IT/과학

뉴스1,

2026년 6월 10일, 오전 10:30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 포스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KMF 2026은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현실로'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는 140개 사가 참여해 270개 부스를 운영한다.

스마트글라스와 공간컴퓨팅 기기 확산으로 XR 시장이 다시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올해 행사는 전시·체험·채용·투자를 한데 묶었다.

전시장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반 VR 트럭 안전체험관, AR 스마트글라스용 광학 모듈, 체감형 영화 관람 시스템, 점자 촉각 패드 등 다양한 가상융합 기술이 공개된다.

특히 'XR 스마트글라스 체험존'에서는 국내 기업 제품과 엑스리얼(XREAL) AR 글라스, 삼성전자·구글·퀄컴이 공동 개발한 '갤럭시 XR', 메타의 '레이밴 메타', 애플 비전프로 등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다.

체험존 안에는 1995년 닌텐도 버추얼보이부터 최신 XR 기기까지 30년간 이어진 XR 디바이스 발전사를 살펴볼 수 있는 'XR 미니뮤지엄'도 마련된다.

10일과 11일 열리는 글로벌 콘퍼런스에는 엔비디아, 아스테리아 문벨리, 네이티브 포린 등 국내외 연사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AI와 XR 융합, 공간컴퓨팅 시대 기술 변화, AI 기반 콘텐츠 제작 혁신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가상융합 분야 청년 인재와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0일 채용박람회에는 빅픽쳐스, 마인드 VR, 비햅틱스, 틸론, 더피트, 듀코젠, 브이런치, 벤타엑스 등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 트렌드 특강, 기업별 채용설명회, 1대1 직무상담, AI 모의면접 체험 등이 진행된다.

11일에는 스타트업 투자마켓이 열린다. 투자사 20개 사가 참여해 1대1 투자상담 50건을 목표로 유망 기업의 투자유치와 사업화를 지원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가상융합과 인공지능의 결합은 산업과 일상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가상융합 기술이 AI와 함께 교육, 제조, 문화,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현실을 창출하고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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