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혁채 1차관, IBS 찾아 기초과학 경쟁력 확보 논의

IT/과학

뉴스1,

2026년 6월 10일, 오후 12:00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20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를 방문해 이공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로 여는 미래, 함께 만드는 변화' 강연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0 © 뉴스1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기초과학연구원(IBS)을 찾아 기초과학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구 1차관이 10일 오후 대전 IBS 본원을 방문해 주요 연구 현장과 핵심 시설을 살피고 연구단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 과학기술 정책을 위한 '프로젝트 공감118'의 19번째 일정이다. 장석복 IBS 신임 원장이 지난 4일 취임한 데 맞춰 기초연구 현장과 소통하고 국가 기초과학 경쟁력 확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가 기초과학을 단순 연구지원 영역이 아니라 미래 기술패권의 출발점으로 보고, 연구비 운용 유연성·해외 인재 유치·첨단장비 공동 활용 등 연구 생태계 개선 과제를 현장에서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 차관은 IBS 리서치솔루션센터에서 초저온전자현미경(Cryo-EM), 슈퍼컴퓨터 '올라프' 등 핵심 연구장비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연구기관이 국내 연구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장비 공동 활용 확대와 운영 노하우 공유도 당부했다.

초저온전자현미경은 단백질과 세포 등 생체 시료를 초저온 상태로 동결해 원자 수준의 고분해능 구조를 분석하는 장비다. 슈퍼컴퓨터 올라프는 기초과학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연구와 대형 연구시설·장비 데이터 분석 등에 활용된다.

구 차관은 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 바이러스 기초연구소 등 주요 연구단도 방문해 연구진을 격려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석학 연구단장들과 미래 연구 분야 확장, 인재 영입, 연구비 활용 유연성 확대 등 연구 시스템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젊은 연구 리더들과는 국제 공동연구와 협력 네트워크 확대, 해외 인재 유치 강화, 글로벌 수준 제도 운용 등 IBS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장석복 IBS 원장은 "IBS는 끊임없이 질문하고 새로운 발견을 이끄는 개척 연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벽 없이 협력하고 담대하게 도전해 세계 기초과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차관은 "기초과학은 기술 혁신의 원동력이자 국가 미래와 생존의 핵심 원천"이라며 "연구자들이 세상에 없던 혁신의 씨앗을 키워낼 수 있도록 진리 탐구에 몰입하고 한계에 도전하는 연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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