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범 네이버클라우드 상무가 ‘소버린 AI 기반 국방 AX 발전 전략 세미나’에서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6.11 © 뉴스1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방 주권을 기반으로 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소버린 AI 기반 국방 AI 전환(AX) 발전 전략 세미나'를 열고 국방 AI 청사진을 공유했다.
회사는 텍스트와 음성, 영상, 지도를 하나의 작전 상황으로 통합 이해하는 옴니모달 AI 모델과 현장 엔지니어를 전진 배치하는 'FDE'(Forward Deployed Engineer) 중심 체계를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방 AI 주권을 확보하고 실제 작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력을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유경범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AI 모델 등을 아우르는 자사의 풀스택 소버린 AI 역량을 국방 분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소개했다.
유 상무는 '하이퍼클로바X 옴니모달' 모델이 다양한 전장 데이터를 통합된 상황으로 이해하며, 전장의 변화 가능성을 지휘관이 이해할 수 있는 결과물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국방 AI 데이터센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중앙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합동참모본부와 육·해·공군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AI 모델을 고도화한다.
이와 별개로 함정과 이동형 지휘소 등의 통신이 끊긴 상황에서도 가동이 가능한 엣지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중앙 데이터센터와 연결한다.
정낙수 상무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데이터의 맥락을 이해하는 지식 체계를 구축해, 명확한 추론 경로에 기반한 군사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데이터 통제권을 보장하는 구축형 클라우드와 AI 에이전트 활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달 1일 '국방 AX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국방 특화 AI 모델 구축에 나섰다.
minja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