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첫 경기 광고 60억 '완판'

IT/과학

뉴스1,

2026년 6월 11일, 오전 10:05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승규 골키퍼가 6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피파 커뮤니티 트레이닝(오픈 트레이닝)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6.7 © 뉴스1 임세영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광고 판매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체코전 광고를 약 60억 원 규모로 완판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상 광고도 34억 원 규모로 조기 완판했다. 가상광고는 중계 화면에 컴퓨터그래픽(CG)으로 삽입해 노출하는 광고를 말한다.

코바코는 개막을 50여 일 앞둔 4월부터 광고 판매 준비부터 광고주 대상 영업 활동까지 전 과정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판매 체계를 가동해 판매제도 수립, FIFA 승인 절차, 판매설명회 개최, 공식 스폰서 제안, 주요 광고대행사 설명, 정기 청약 판매 등을 7주 안에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가상광고와 신규 도입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광고도 판매도 원활히 이뤄졌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선수들이 수분을 섭취하고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전반과 후반 22분에 각각 3분간 부여되는 휴식 시간을 말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인 체코전에서만 60억 원 규모의 광고 판매가 이뤄졌다.

신규 광고주도 유입됐다. 코바코에 따르면 그간 지상파 광고 집행 비중이 작았거나 집행 경험이 거의 없던 광고주들이 월드컵을 계기로 새롭게 참여했다.

럭셔리·헬스케어 등 기존 지상파 스포츠 광고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크지 않았던 업종도 포함됐다. 자동차·금융·식음료·전자·생활소비재 등 전통적 주력 업종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코바코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남은 경기 일정과 토너먼트 진출 상황에 맞춰 수시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철현 영업본부장은 "남은 대회 기간에도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일정과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에 맞춰 광고주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빅이벤트를 단기간에 완수한 노하우를 표준화하여 차기 빅이벤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대회 조별리그를 치른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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