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784 제2사옥(네이버 제공) © 뉴스1 김민석 기자
앤트로픽이 서울 오피스 개소를 앞두고 네이버(035420)를 찾는다. 엔비디아와 오픈AI에 이어 앤트로픽까지 네이버를 방문하기로 하면서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인프라를 향한 글로벌 빅테크의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1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케이틀린 레시 앤트로픽 플랫폼 엔지니어링 총괄과 안젤라 장 앤트로픽 제품 총괄은 16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개발자 밋업을 진행한다. 두 총괄은 국내 개발자들과 만나 AI·보안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앤트로픽의 한국 법인 공식 출범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앤트로픽은 최근 최기영 전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대표를 한국 대표로 선임한 후 서울 오피스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17일 오후에는 서울 오피스 개소를 기념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톰 브라운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겸 최고컴퓨팅책임자(CCO), 크리스 차우리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 최기영 앤트로픽 한국 대표가 한국 시장 진출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앤트로픽 방문을 계기로 네이버와의 기술 협력 방안도 공개될지 주목된다.
앤트로픽은 보안 특화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기반 협력 프로그램 '프로젝트 글라스윙'을 운영하며 한국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이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1784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8 © 뉴스1 김영운 기자
한편 네이버는 여러 글로벌 AI 기업의 협력 대상으로 떠오르며 세계 시장에서의 AI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앞서 8일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네이버 1784를 찾아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만나고, AI 팩토리 구축 등 사업 협력 방안을 공개했다.
15일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네이버 1784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bea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