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5명 몰린 '넥슨 메월드 아카데미' 개강…25.2대 1 경쟁률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16일, 오전 09:4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넥슨코리아와 손잡고 운영하는 ‘넥슨 메월드 아카데미’가 높은 관심 속에 첫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협회 서초사옥에서 ‘넥슨 메월드 아카데미’ 1기 입학식을 개최하고 미래 UGC(User Generated Content) 창작자 양성을 위한 교육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넥슨 메월드 아카데미는 메이플스토리 월드(MapleStory Worlds)를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차세대 UGC 크리에이터와 개발자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1기 모집에는 총 755명이 지원해 2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30명의 교육생은 6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6주간 메이플스토리 월드 기반 콘텐츠 기획·개발과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넥슨코리아 신민석 디렉터가 ‘넥슨 메월드 아카데미’ 1기 입학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제공=한국전파진흥협회)
입학식에는 넥슨코리아 신민석 디렉터를 비롯한 메이플스토리 월드 관계자, 한국전파진흥협회 및 교육 운영기관 디아리움 관계자, 교육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랫폼과 UGC 생태계 소개, 교육과정 운영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향후 프로젝트 운영 방향과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가자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교육과정은 단순 플랫폼 활용법 교육을 넘어 교육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콘텐츠를 제작·출시한 뒤 실제 서비스처럼 운영하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은 물론 협업, 문제 해결, 서비스 운영 경험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생들에게는 개인 GPU 노트북과 생성형 AI 활용 환경이 제공되며, 수료증 발급과 함께 우수 교육생에게는 넥슨 협업 프로젝트 추천,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랫폼 내 콘텐츠 노출 기회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넥슨코리아 관계자 및 교육생들이 ‘넥슨 메월드 아카데미’ 1기 입학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이용자와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성장하는 UGC 생태계가 새로운 산업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창작자와 개발자들의 성장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넥슨코리아는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누구나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UGC 플랫폼”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창작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 메월드 아카데미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넥슨코리아가 공동 운영하는 게임 기반 UGC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실제 플랫폼 생태계와 연계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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