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블, 스페이스X '스타링크'와 5G 특화망 결합 성공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16일, 오후 02:26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5G 특화망(이음5G) 전문 기업 네이블(공동대표 양건열·조종화)은 스페이스X의 위성 통신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와 삼성전자 장비를 활용한 5G 특화망 솔루션을 결합한 기술 검증(PoC)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유선 네트워크 구축이 어려운 환경에서 스타링크 위성 통신을 백홀(Backhaul)로 활용해 5G 특화망 환경을 구축하는 기술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네이블은 삼성전자 장비 기반의 5G 특화망 솔루션을 스타링크 위성 통신과 연동해 현장 내 통신망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유선 인프라가 제한적인 지역에서도 5G 특화망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네이블은 반도체, 철도, 의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5G 특화망 장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코미코 및 미코세라믹스 사업장, 공항철도, 이대목동병원 등에서 5G 특화망 기술을 적용했으며, 최근 제1금융권에도 관련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스타링크 연동 검증을 통해 네이블은 기존 산업 현장 중심의 5G 특화망 기술에 위성 통신을 활용한 적용 방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조종화 네이블 대표는 “네이블의 5G 특화망 솔루션은 반도체 공장, 병원, 철도, 금융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며 “이번 스타링크 연동을 통해 유선망 구축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통신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산업 분야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건설 및 자원 개발 등 5G 특화망 수요가 있는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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