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로는 오는 21일부터 7월 초까지 미국 서부 지역과 워싱턴DC에서 방산 UAV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위플로가 미국 방산 UAV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로드쇼를 개최한다. (사진=위플로)
로드쇼는 크게 두 축으로 진행된다. 미국 서부 지역에서는 글로벌 방산 UAV 제조사를 대상으로 위플로의 무인 시스템 통합 검사 플랫폼 ‘플로원(FloONE)’ 기술 데모를 진행한다. 워싱턴 D.C.에서는 정책·네트워킹 행사에 참가해 미국 정부와 군, 방산기업의 무인기 관련 정책 방향과 조달 수요를 파악한다.
플로원은 드론 등 무인 시스템의 생산 품질관리(QC)를 넘어 품질보증(QA)까지 연계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위플로는 이번 로드쇼에서 군이 요구하는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대량 양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품질검사 병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시연할 예정이다. 각 제조사의 생산 환경에 맞춘 적용 방안도 논의한다.
위플로는 플로원이 제조 단계에서 작전 단계까지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운다. 제조 과정에서 축적한 정량적 품질 지표와 기체 건전성 데이터가 작전 지역에 배치된 드론의 예측 정비와 상태 모니터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 같은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체계가 미군이 추진 중인 기체 상태 기반 정비(CBM+) 체계와도 연계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국방용 드론은 임무 수행 신뢰성과 가동성이 중요한 만큼, 제조부터 운용까지 이어지는 데이터 신뢰성이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워싱턴DC 일정에서는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가 주관하는 한·미 국방방산협력 포럼과 방위군사정보협회(IDGA)가 개최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UAS 서밋’에 참가한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UAS 서밋은 미 국방부와 군 관계자, 방산기업, UAV 제조사 등이 참여하는 무인기 전문 컨퍼런스다.
위플로는 해당 행사에서 미국 정부와 군의 무인기 정책 방향, 조달 수요를 확인하고 현지 파트너십 후보군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위플로는 2024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미국 법인 ‘WEFLO Inc.’를 설립했다. 이번 로드쇼는 미국 법인 설립 이후 본사 차원에서 추진하는 첫 대규모 현지 사업 개발 활동이다. 회사는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현지 고객과 파트너십 구축을 가속화하고, 하반기에는 고객군을 확대해 2차 미국 로드쇼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무인기 양산 시대의 경쟁력은 생산량이 아니라 제조에서 운영까지 이어지는 데이터 신뢰성에 있다”며 “이번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UAV 제조사들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미국 시장에서 드론 대량 생산의 자동 품질관리와 운영 준비 태세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