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전파측정차량의 변신…교육 현장 달린다

IT/과학

뉴스1,

2026년 6월 17일, 오전 11: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가 내용연수가 지난 전파측정차량을 교육·연구용으로 무상 양여한다.

중앙전파관리소는 1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차량형 이동전파종합측정시스템 각 1식에 대한 무상양여 전달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여되는 시스템은 2009년과 2010년 15인승 미니버스를 개조해 제작한 장비다. 차량에는 지향성 안테나, 무지향성 안테나, 측정수신기, 운용 PC 등이 설치돼 전파 측정과 방향 탐지가 가능하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말까지 광주전파관리소와 대전전파관리소에서 전파 측정과 혼신 조사에 활용됐다. 다만 내용연수가 지나고 새로운 전파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어 불용 결정됐다.

중앙전파관리소는 공공자원 재활용 방안을 검토하던 중 KAIST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교육·연구와 전파 측정 등 공익 목적 활용 의사를 밝히자 적정성을 검토해 무상양여를 결정했다.

기존 감시·조사용 장비가 교육 현장으로 넘어가면서 전파 전문인력 양성과 실습 기반 연구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장비를 넘겨받은 기관은 해당 장비를 매각하거나 다시 양여할 수 없다.

최준호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이번 양여를 통해 불용 된 장비를 공익 목적으로 재활용한다는 의의가 있으며, 전파 관련 교육과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앙전파관리소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에서 수요가 있을 경우는 무상양여를 추가로 검토할 것이며, 안전하고 편리한 전파환경 조성과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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