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바이오USA 참가…비만치료제·항체의약품 플랫폼 협력 논의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17일, 오후 03:25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인벤티지랩(389470)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6’(바이오USA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사업개발(BD) 및 기술 협력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바이오산업 파트너링 행사다.

인벤티지랩은 이번 행사에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IVL-드럭플루이딕’(IVL-DrugFluidic®)과 항체의약품 피하주사(SC) 제형화 플랫폼 ‘IVL-바이오플루이딕’(IVL-BioFluidic™)을 중심으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IVL-드럭플루이딕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술을 활용해 약물의 방출 속도를 조절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이다. 인벤티지랩은 이를 활용해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 기반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IVL-바이오플루이딕은 고농도 제형이 필요한 항체의약품을 피하주사 형태로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최근 글로벌 제약업계에서는 정맥주사(IV) 항체치료제를 피하주사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항체의약품 초고농축 입자화 기술을 활용한 공동연구 및 기술평가(Feasibility Evaluation) 협력 가능성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바이오USA 2026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기반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IVL-드럭플루이딕의 사업화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IVL-바이오플루이딕의 글로벌 공동개발 가능성을 적극 발굴해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벤티지랩은 2019년부터 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약 40건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협력사들과도 공동개발 및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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