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마케팅 서밋 2026’ 개최…“AI, 브랜드 성장 이끌 핵심 도구”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17일, 오후 03:29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메타 마케팅 서밋 2026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메타코리아)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메타코리아가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연례 행사 ‘메타 마케팅 서밋 2026’을 개최하고, AI를 활용한 브랜드 성장 전략과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를 공유했다.

‘AI가 여는 성장, 메타가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메타의 글로벌 리더들과 국내 주요 브랜드 임직원 및 마케팅 담당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메타는 이 자리에서 AI가 단순한 광고 효율 제고 수단을 넘어 고객 이해를 심화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비즈니스 도구로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오프닝 발표를 맡은 조용범 메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는 ‘메타와 함께 여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AI 혁신이 기업의 마케팅과 고객 연결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AI 시대의 브랜드 성장 전략과 소비자 인사이트가 다뤄졌다. 김형준 메타 클라이언트 파트너는 베이비부머부터 Z세대까지 세대별 소셜미디어 활용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현상을 짚으며, 연령이 아닌 개개인의 관심사를 기준으로 한 맞춤화된 접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크리에이터와 AI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AI 콘텐츠 채널 ‘보리와냥이’를 운영하는 굿모먼트의 이소라 대표는 AI를 비즈니스 도구로 활용해 수익화 가능성을 확장한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커머스 영역에서는 메타의 ‘카탈로그’를 활용한 개인화된 고객 경험 연결 방안이 소개됐으며, K-뷰티 브랜드 스킨1004가 메타 솔루션을 활용한 크로스보더 트레이드(글로벌 마케팅)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AI는 이제 마케팅의 일부 기능을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브랜드가 고객을 이해하고 성장 기회를 발견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대표는 “메타는 기업들이 AI를 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기술, 인사이트, 솔루션 전반에서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타는 지난 5월 한국어로 출시한 AI 어시스턴트 ‘메타 AI’를 이달부터 광고 관리자 화면에도 도입했다. 마케터들은 광고 계정 내에서 구동되는 AI 비서 ‘메타 AI 비즈니스 어시스턴트’를 통해 캠페인 기획부터 운영, 성과 분석까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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