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로보틱스, 범부처 ‘브레인-투-로봇’ 프로젝트 착수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18일, 오후 02:26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455900)가 범부처 플래그십 프로젝트인 ‘브레인-투-로봇’ 개발 과제의 킥오프 미팅을 열고 차세대 인간 중심 로봇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본격 착수했다.

엔젤로보틱스는 브레인-투-로봇 플래그십 프로젝트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고, 기술 개발부터 의료기기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차세대 상용화 로드맵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엔젤로보틱스가 범부처 첨단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브레인-투-로봇 플래그십 프로젝트'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고, 컨소시엄 참여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엔젤로보틱스)
범부처 브레인-투-로봇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뇌에서 행동 의도를 읽어 로봇을 제어하고, 로봇이 획득한 감각 정보를 다시 사람에게 전달하는 양방향 브레인-투-로봇 기술 구현을 목표로 한다.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추진된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번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전체 컨소시엄을 이끈다. 회사는 브레인-투-로봇 기술을 실제 의료기기와 상용화 가능한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킥오프 미팅은 과제의 최종 목표와 연차별 목표를 공유하고, 로봇과 브레인칩, 조합형 의료기기 인허가, 사용자 경험 설계 등 프로젝트 전반의 추진 방향을 정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젤로보틱스는 단순 연구개발을 넘어 실제 의료기기 상용화와 시장 진입을 전제로 한 사업 추진 전략을 컨소시엄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괄책임자인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원장이 과제의 최종 목표와 연차별 추진 계획, 로봇 관련 핵심 연구 방향을 설명했다. 공 원장은 브레인-투-로봇 구현을 위한 외골격 로봇 기술의 발전 방향과 핵심 연구 과제를 공유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개별 기술 개발을 넘어 차세대 인간 중심 로봇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가적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경인 교수는 브레인칩 연구 진행 상황을 발표했고, 장호식 이사는 조합형 의료기기의 GMP 및 인허가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사용자와 의료진의 미충족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사용자 경험 설계 논의가 진행됐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브레인-투-로봇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로봇이 사람의 행동 의도를 이해하고, 감각 정보를 다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양방향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의료기기와 인간 중심 로봇 플랫폼 상용화를 추진한다.

공 원장은 이번 과제가 엔젤로보틱스의 세계적 수준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브레인-투-로봇이라는 차세대 영역까지 확장하는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의료기기 상용화와 차세대 인간 중심 플랫폼 구축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사람의 움직임을 원천적으로 이해하고 확장하는 차세대 인간 중심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한국이 차세대 로봇 기술의 중심 국가로 도약하는 데 엔젤로보틱스가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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