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리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 2026(Automate 2026)’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디플리, ‘오토메이트 2026’ 참가 (사진=디플리)
리슨 AI는 사람의 귀로 구분하기 어려운 소리의 미세한 차이를 AI로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부품 품질 검사, 체결음 검사, 설비 이상 감지, 예지보전 등에 활용되고 있다.
자동차 조립 공정에서는 수십~수백개의 커넥터를 사람이 직접 체결해야 한다. 기존 체결음 검사는 작업자의 청력이나 손끝 감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디플리는 8년여간 축적한 음향 AI 기술을 바탕으로 이 같은 검사 과정을 자동화하고 있다.
디플리에 따르면 리슨 AI는 1000만개 이상 제조 공정 이벤트 데이터와 210만 시간 이상 공장 소음 데이터를 학습했다. 이를 통해 커넥터 체결음 검사에서 99.87% 이상 정확도를 달성했다.
리슨 AI는 제조 현장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별도의 장기 데이터 수집이나 학습 과정 없이 도입 첫날부터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설비나 생산 공정을 바꾸지 않아도 돼 대규모 제조 현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리슨 AI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 H그룹 계열사의 국내 및 멕시코 공장과 글로벌 액추에이터 제조사 효성전기 등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완성차 OEM 및 부품사들도 리슨 AI 도입을 진행 중이다.
적용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커넥터 체결음 검사를 넘어 배터리 체결 라인, 전동화 모터 품질 검사, 로봇 자동화 조립 라인 등 다양한 제조 공정으로 활용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디플리는 오토메이트 2026에서 노스홀 33046번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커넥터 체결음 검사 솔루션의 라이브 데모를 선보이고, 각 공장 환경에 맞춘 도입 방안을 상담할 예정이다.
이수지 디플리 대표는 “리슨 AI는 양산 현장에서 이미 99.87%의 높은 정확도를 선보이며 기술 검증을 마친 상태”라며 “오토메이트 2026 참가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겨냥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음향 AI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글로벌 제조 현장의 AX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