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코바코 연수원 사진 (코바코 제공)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아주 미흡'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평가는 88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지난해 경영실적과 82개 기관 기관장의 2025년도 경영계약 이행실적 등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사업·국정과제 등 기관 본연의 업무 수행 성과를 변별력 있게 높은 비중으로 평가하고, 안전·친환경 등 사회적 책임 평가를 강화하면서도 재무건전성·생산성 등 운영 효율성 제고 노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영혁신 노력도 평가에 반영했다.
방미통위 산하 공공기관 중에서는 코바코만 유일하게 경영평가 대상 기관에 포함됐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돼 제외됐다.
코바코는 이번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아주 미흡'(E)을 받았다. 경영평가 등급은 탁월(S),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미흡(E)의 6등급으로 구분된다.
코바코는 전년도 미흡(D)에서 한 단계 더 떨어진 성적을 받아들었다.
기관장 경영계약 이행실적 평가에서도 미흡(D), 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에서도 미흡(D)을 받아 기관·기관장·감사 평가 전반에서 부진한 성적을 냈다.
재경부는 기관장 평가에서 아주 미흡을 받은 기관장 중 재임 중인 인원에 대해 해임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바코의 경우 기관장인 사장이 공석이어서 해당 사항은 없다.
대신 미흡 이하 기관에 포함된 만큼 경영개선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받게 된다. 기관 성과급 지급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minj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