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은 22일 CB 299억2328만원 규모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2만1017원이며 신규 발행 주식 수는 142만3762주다. 해당 주식은 오는 7월9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이사가 기업설명회에서 DD01 임상 2상 결과에 대해 발표 하고 있다.(이미지=홍주연 기자)
이번 전환으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기존 발행주식 총수의 3.21% 규모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채권을 보유해 원리금을 돌려받는 대신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에 베팅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 달 9일 142만여주가 신규 상장되는 만큼 단기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회사는 지난 15일 잔여 44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해 만기 전 취득을 결정하면서 추가 희석 가능성은 상당 부분 해소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DD01의 조직생검 결과 공개 이후 글로벌 기술이전 기대감이 높아진 점이 이번 전환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현재 JP모건을 BD 어드바이저로 선정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DD01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DD01은 소규모 임상임에도 뚜렷한 조직학적 개선 효과를 확인한 만큼 후기 임상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업화 의지가 강한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최대한 빠르게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