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 기준을 적용했다. 이용자 보호, 정보보안, 기후변화 대응 등 3대 중대 이슈가 기업과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담았다.
카카오는 각 이슈별 위험과 기회 요인을 서비스 생애주기 단계별 일러스트로 시각화해 이해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에너지 효율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제3자 검증으로 확인했다. 검증 결과 데이터센터 안산의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4753t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톤)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태양광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처음 도입해 데이터센터 안산에 적용했다. 카카오 전사 기준 2025년 재생에너지 조달량은 2만9903MWh로 전년 대비 약 2.8배 증가했다.
환경경영시스템 인증도 확대했다. 기존 제주 오피스, 판교 아지트, 데이터센터 안산에 이어 용인 AI캠퍼스까지 주요 사업장에 대해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AI 안전성과 상생 활동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카카오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오픈소스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유해 콘텐츠와 위험 요청을 탐지하는 데 활용된다.
지역 AI 인재와 기업 육성을 위해 4대 과학기술원과 손잡고 500억원 규모 기금을 기반으로 ‘카카오 AI 돛’도 설립했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과 모바일 상품권 시장 상생 기반 조성 공로로 ‘2026년 공정거래의 날’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의 누적 기부금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 권익 보호와 투명 경영 관련 성과를 담았다. 카카오는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가운데 14개를 이행해 이행률 93%를 기록했다.
계열사 수도 줄였다. 2023년 5월 147개였던 계열사는 2025년 말 기준 94개로 감소했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그룹 거버넌스 효율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중장기 주주환원정책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보고서 발간과 함께 지속가능성 홈페이지를 새로 열었다. 홈페이지에서는 카카오의 지속가능경영 방향성과 주요 정책, 성과, 지속가능성 보고서, 정책 및 규정, 최근 소식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향후 데이터 공개 범위를 넓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MSCI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는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S&P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는 3년 연속 산업 내 상위 5%에 선정됐다.
권대열 카카오 지속가능경영 총괄리더는 “카카오는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의 실행력과 정보 공개의 투명성을 함께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맞는 공시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