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ESG 경영 성과 담았다

IT/과학

뉴스1,

2026년 6월 24일, 오후 01:56

카카오 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 (카카오 제공)

카카오(035720)가 지난 한 해 동안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담은 '2025 카카오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전용 홈페이지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공시 기준(ISSB)을 적용하고 시각적 요소를 강화했다. 이용자 보호, 정보보안, 기후변화 대응 등 3대 중대 이슈가 기업과 환경,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에너지 효율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제3자 검증으로 확인했다. 검증 결과에 따르면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4753t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톤)에 달한다.

이와 함께 태양광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처음으로 도입해 데이터센터 안산에 적용했다. 전사 기준 지난해 재생에너지 조달량은 2만 9903MWh로 전년 대비 약 2.8배 늘었다.

또 기존의 제주 오피스, 판교 아지트, 데이터센터 안산에 이어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까지 주요 사업장이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AI 기술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명시했다. 카카오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위험에 대응하고자 국내 최초로 오픈소스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공개했다.

4대 과학기술원과 손잡고 5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기반으로 지역 AI 인재·기업 육성을 위한'카카오 AI 돛'을 설립했고,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2026년 공정거래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의 누적 기부금은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책임경영 의지를 밝혔다. 카카오는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중 14개를 이행하면서 이행률 93%를 달성했다. 2023년 5월 147개에 달하던 계열사는 지난해 말 기준 94개로 줄이며 그룹 지배구조를 효율화했고, 중장기 주주환원정책도 꾸준히 이행 중이다.

카카오는 이번 보고서 발간과 함께 지속가능성 홈페이지 'Kakao sustainability'를 열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카카오의 지속가능경영 방향성과 주요 정책, 성과한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정책 및 규정, 최근 소식 등을 한 곳에서 통합 제공한다. 카카오는 향후 데이터 공개 범위를 넓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는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꾸준히 인정 받고 있다. MSCI ESG 평가는 3년 연속 A등급,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는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S&P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는 4년 연속 상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권대열 카카오 지속가능경영 총괄리더는 "카카오는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의 실행력과 정보 공개의 투명성을 함께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맞는 공시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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