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말 등판한 KT 김정운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6.5.27 © 뉴스1 최지환 기자
오는 7월 1일로 예정됐던 LG헬로비전(037560)의 스포티비(SPOTV) 계열 채널 송출 중단이 사실상 철회됐다. 양측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방송 송출은 기존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과 스포티비는 채널 사용료를 둘러싼 협상을 진행 중이며 세부 조건에 대한 최종 조율만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헬로tv 가입자들은 프로야구(KBO)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UFC, PGA 투어 등 스포티비가 중계하는 주요 스포츠 콘텐츠를 기존과 동일하게 시청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앞서 LG헬로비전은 이달 초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일부터 SPOTV, SPOTV2, SPOTV Golf&Health, SPOTV Prime 등의 송출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채널 사용료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해석했으나 최근 양측이 접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스포티비와 협의를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며 "현재 원만하게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POTV는 현재 KBO(한국프로야구), NBA(미국프로농구), UEFA 챔피언스리그(UCL), UFC(종합격투기), PGA 투어 등의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과 라리가(스페인 프로축구) 중계권이 빠진 데 이어 MLB(미국 프로야구) 주요 경기도 유료 상품 중심으로 제공되면서 채널 가치가 과거보다 낮아졌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minj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