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성 이미지)
어도비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국내 크리에이터의 92%는 크리에이티브 AI가 비즈니스나 팔로워 기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작업 방식에 AI를 이미 통합했거나 필수 요소로 인식한다는 응답도 80%에 달했다. 68%는 AI 활용 이후 대형 스튜디오와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됐다고 답해 AI가 1인 크리에이터의 경쟁력을 보완하는 도구로 쓰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AI 콘텐츠 확산에 따른 크리에이터의 독창성 확보는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주목받기 어려워진 원인으로 49%가 ‘방대한 콘텐츠 양’을, 42%가 ‘AI 생성 콘텐츠 증가로 인한 독창적 목소리의 매몰’을 꼽았다. 이에 따라 응답자의 79%는 크리에이티브 취향 구현에 인간의 판단력이 필수적이라고 답했으며, 91%는 AI를 활용한 작업물 역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크리에이티브 AI는 제작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지만(92%), 결과물을 그대로 공개하기보다는 55%가 ‘중간 수준 이상의 편집이 필요하다’고 답해 최종 완성은 인간의 몫인 것으로 파악됐다.
작업을 스스로 조율하는 ‘에이전틱 AI’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통제권 확보에 대한 요구도 명확했다. 국내 크리에이터의 89%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하더라도 최종 의사결정은 크리에이터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는 조건으로는 45%가 ‘데이터 및 툴 제한’을, 42%가 ‘언제든 검토·수정·실행취소할 수 있는 기능’을 꼽았다.
AI 활용 공개와 저작권에 대한 기준 정립도 진행 중이다. 크리에이터의 85%는 AI 활용 공개에 대한 오디언스의 기대가 높아지거나 유지되고 있다고 답했으나, 실제 항상 또는 자주 공개한다는 응답은 55%, 거의 또는 전혀 공개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0%로 조사됐다. 또한 94%는 AI 도움을 받아 제작한 작업물의 저작권 보호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크리에이터이자 피아(Phia) 창립자인 소피아 키아니는 “크리에이티브 AI는 워크플로우를 정교화함으로써 크리에이터가 스토리텔링이나 크리에이티브 방향, 성장을 이끄는 작업 등 가장 필요한 영역에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