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함께 즐기는 미디어 축제 열린다”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24일, 오후 06:0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미디어를 매개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2026 장애인 미디어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24일부터 이틀간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경계 없는 미디어, 하나 된 우리’를 주제로 ‘2026 장애인 미디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미디어를 즐기며 사회적 격차를 줄이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지역 방송사 등이 참여한다.

“장애·비장애 함께 즐기는 미디어 축제 열린다”


축제는 발달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뮤지컬 극단 ‘하이파이브 친구들’의 특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행사 기간에는 장애인 관람 환경을 고려한 배리어프리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상영과 발달장애 작가들의 미술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은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다. ‘장미마당’에서는 ‘어둠 속의 영화관’, ‘소리로 읽는 미술’ 등 장애 공감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장미극장’에서는 지역 대학생들이 제작한 장애 관련 콘텐츠와 장애인 무장벽(배리어프리) 상영관을 선보인다. ‘장미라이브’에서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동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사무처장은 개막사를 통해 “이번 축제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디어를 통한 사회적 격차 해소와 포용적 미디어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미통위는 미디어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누구나 차별 없이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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