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퓨리오사AI 반도체 실증 인프라 구축 맡는다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25일, 오전 09:1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메가존클라우드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2년 연속 참여하며 AI 컴퓨팅 인프라 운영 역량을 확대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컴퓨팅 실증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인프라 통합 운영자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해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와 GPU·NPU 혼용 환경의 실증을 추진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는 ‘AI반도체 조기 상용화 및 AX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2차년도 사업이 추진된다.

메가존클라우드, 퓨리오사AI 반도체 실증 인프라 구축 맡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사업에서 국산 NPU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의 통합 운영을 담당한다.

NPU 자원 할당 및 통합 관리·모니터링 소프트웨어 개발, 멀티클라우드 기반 NPU 자원 관리 체계 구축, AI 컴퓨팅 인프라 통합 운영·관제 환경 조성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산 AI반도체가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이다.

2차년도 사업의 목표는 60페타플롭스(PF) 이상 규모의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AI반도체 컴파일러 및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고도화, 의료·LLM 분야 AI 응용서비스 실증 등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 참여하면서 사업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메가존클라우드를 비롯해 퓨리오사AI, 리벨리온, NHN클라우드, 하이퍼엑셀,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참여한다. 사업 성과는 제조·금융·헬스케어·교육·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서비스 고도화와 비즈니스 모델 확대에 활용될 전망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산 AI반도체의 해외 실증 사업도 이끌고 있다. 지난 5월 과기정통부와 NIPA가 추진하는 ‘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디지털을 대상으로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RNGD)’ 기반 AI 서비스 실증을 총괄하고 있다.

국내 인프라 구축과 해외 실증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국산 AI반도체의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최고매출책임자(CRO)는 “국산 AI반도체의 경쟁력은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국내 인프라 구축과 해외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국산 AI반도체 생태계의 실질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는 약 2000명의 클라우드·AI 전문 인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으로, 8000여 개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및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200여 개 소프트웨어 기업(ISV)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AI·클라우드·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해 북미·일본·동남아·오세아니아·중동 등 10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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