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넥스트에 따르면 유니파이 페이는 유니파이 지갑 안에서 사용자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적용해 중개 단계를 줄였다. 이를 통해 자체 결제 수수료를 0%로 낮추고 평균 1초 수준의 실시간 정산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파이 페이는 현재 달러 기반 USDT, 일본 엔화 기반 JPYC, 인도네시아 루피아 기반 IDRP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한다. 일본과 인도네시아 이용자는 비대면 본인확인(e-KYC)을 거쳐 기존 은행 계좌에서 JPYC와 IDRP를 충전할 수 있으며, 회사는 향후 각국 규제에 맞춘 현지 스테이블코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는 글로벌 개발사와 AI 개발자, 콘텐츠 창작자를 위해 결제 연동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도 제공한다. AI 에이전트 간 거래(A2A·Agent to Agent) 방식을 활용해 한 번의 명령만으로 평균 10분 안에 글로벌 결제 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안정성도 검증했다. 회사는 지난 1년간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이 기간 누적 결제·정산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시범 환경에서 1000억원 규모의 결제액을 처리하며 유니파이 페이의 안정성을 검증했다”며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개발 도구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와 창작자, 이용자를 연결하는 핵심 결제 인프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사전 가입에 참여하는 개발사에는 결제 연동 SDK 우선 이용 권한과 다양한 마케팅 지원이 제공된다. 다만 자체 결제 수수료는 없지만 프로토콜 이용 수수료 등은 별도로 발생할 수 있으며, 리워드 프로그램과 지원 자산은 국가별 규제와 시장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