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솔로, 기술특례상장 추진…KB증권 주관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29일, 오전 11:08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국내 로봇핸드 전문기업 테솔로가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기업공개(IPO)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테솔로는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7년 이후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테솔로 DG-5F 로봇핸드 (사진=테솔로)
테솔로 DG-5F 로봇핸드 (사진=테솔로)
테솔로는 최근 시리즈B 투자 유치도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포스코기술투자, KB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등 기존 주주들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대성하이텍과 HL만도 등 산업계 전략적 투자자도 함께했다.

회사는 기존 투자자의 후속 투자와 전략적 투자자의 신규 참여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테솔로는 다관절 로봇핸드 ‘델토 그리퍼’ 시리즈를 중심으로 산업용 자동화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액추에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형 로봇핸드와 다관절 그리퍼를 상용화했다.

로봇 손의 작업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파지·조작 제어 알고리즘과 AI 기반 손 조작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테솔로는 이를 기반으로 제조, 물류, 연구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확대와 함께 정교한 조작이 가능한 로봇핸드 수요도 늘고 있다. 테솔로는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사를 확보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19개국에 제품을 수출했으며, 최근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 매출을 상회하면서 글로벌 시장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IPO를 통해 글로벌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며 “제품 양산 역량 강화와 핵심 기술개발 고도화를 통해 로봇핸드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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