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SK하이닉스 美 낸드 법인에 3971억 출자…지분율 0.62%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29일, 오후 06:12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SK텔레콤(017670)이 SK하이닉스(000660)의 미국 낸드 사업 법인에 약 3971억원을 출자한다. 인공지능(AI) 사업과의 시너지 확보를 위해 SK그룹 내 반도체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K텔레콤은 미국 계열회사인 ‘SK hynix NAND Product Solutions Corp.’의 주식 642주를 3971억2904만7957원에 취득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SK텔레콤 자기자본 12조9552억9239만원의 3.07%에 해당한다. 취득 후 SK텔레콤이 보유하게 되는 지분율은 0.62%다. 취득 방식은 현금 출자이며,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23일이다.

SK텔레콤은 취득 목적에 대해 “당사 AI 사업과의 시너지 확보 측면에서 SK hynix NAND Product Solutions Corp.의 지분 확보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25일 SK텔레콤이 밝힌 출자 약정에 따른 첫 출자다. SK텔레콤은 앞서 해당 법인의 신규 주식 취득을 위한 출자 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신규 주식 취득은 해당 법인의 출자금 납입 요청에 따른 최초 출자다.

SK hynix NAND Product Solutions Corp.는 미국 국적의 SK하이닉스 계열회사로, 반도체 판매와 연구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올해 재무 현황 기준 자산총계는 7조6967억원, 매출액은 9조298억원, 당기순이익은 7364억원이다.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908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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