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 한국전력기술과 발전·에너지 산업 AX 혁신 맞손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02일, 오전 08:44

김완종 SK AX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 손건일 SK AX CCO(최고고객책임자) (오른쪽에서 두번째),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장현영 한국전력기술 연구원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발전·에너지 산업 분야 A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MOU)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 AX)
김완종 SK AX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 손건일 SK AX CCO(최고고객책임자) (오른쪽에서 두번째),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장현영 한국전력기술 연구원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발전·에너지 산업 분야 A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MOU)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 AX)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K AX가 한국전력기술과 손잡고 발전·에너지 영역 AX(AI 전환) 혁신에 나선다. 발전소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AI를 통한 최적화로 운영 효율을 높여, 폭증하는 에너지 수요 대응력을 강화하는 등 산업 경쟁력 제고를 돕겠다는 구상이다.

SK AX는 경기도 성남시 SK U타워에서 한국전력기술과 ‘발전·에너지 산업 분야 A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전력기술은 국내 유일의 발전소 종합설계기관으로, 원전 설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SMR(소형모듈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사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AX 혁신을 추진 중이다.

김완종 SK AX 사장은 “발전·에너지 산업은 설계부터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AI 혁신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발전·에너지 산업 분야 전반의 프로세스, 운영체계, 거버넌스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AI 증강(AI Augmentation) 체계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이제 발전 산업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AX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현장과 현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을 만들어 가야 할 시점”이라며 “한국전력기술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과 SK AX의 AI 기술 역량을 결합해 미래 발전 산업의 새로운 혁신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경영관리 등 백오피스(Back Office) 영역부터 발전소 설계·운영 등 핵심 사업 영역까지 단계적으로 AX 혁신을 추진한다.

먼저 한국전력기술의 전사 업무 효율화를 위해 SK AX의 핵심 AX 플랫폼인 ‘엑스젠틱와이어 에이아이피엠오(AXgenticWire AiPMO)’와 ‘엑스젠틱와이어 엔피오 에이전트 빌더(AXgenticWire NPO Agent Builder)’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엑스젠틱와이어 에이아이피엠오(AXgenticWire AiPMO, AI Project Management Office)’는 발전·에너지 프로젝트의 제안, 착수, 일정·비용 관리, 리스크 점검, 성과 관리 등 프로젝트 수행 전 과정을 AI로 지원하는 프로젝트 종합 관리 AX 플랫폼이다.

‘엑스젠틱와이어 엔피오 에이전트 빌더(AXgenticWire NPO Agent Builder)’는 노코드(No-Code)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으로, 현업 구성원이 기술 문서 검색·요약, 프로젝트 이슈 점검, 설계 자료 검토 지원 등 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어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발전·에너지 산업에 특화된 AI 활용 과제를 공동 발굴하는 한편, 해상풍력 최적 설계와 AI 스마트 관제 시스템 개발 등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O&M)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AI 기반 혁신을 추진한다. 특히 발전량 예측, 예지정비, 자산관리 등을 지원하는 ‘해상풍력 O&M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국내 해상풍력 사업은 물론 글로벌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SK AX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전·에너지 산업 전반의 AX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으로, AX 사업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해 에너지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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