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NVA',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재…B2B 영토 넓힌다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02일, 오전 08:41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486990)가 비전 언어 모델(VLM)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NVA(Nota Vision Agent)’를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재하고 본격적인 신규 채널 확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사진=노타)
(사진=노타)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 및 기관 고객이 다양한 솔루션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스토어다.

NVA는 기존 컴퓨터 비전(CV) 기반의 단순 객체 탐지를 넘어, 생성형 AI의 일종인 VLM을 활용해 영상 속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이상 징후를 분석·요약하는 차세대 영상 관제 솔루션이다. 복합적인 현장 상황을 텍스트 기반으로 설명하고 의심 상황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지난해 출시 이후 산업안전, 교통, 재난 대응, 미디어, 공공 선별관제 등 다양한 영상 모니터링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교통관제(ITS) 분야에서는 중동, 케냐 등 해외 시장으로도 도입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현장 적용 확대는 매출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2026년 상반기 NVA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8배 증가했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 즉각적인 상황 대응을 위해 VLM 기반 영상 분석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현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노타의 AI 경량화·최적화 기술 경쟁력이 실제 도입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등재는 NVA의 고객 접점과 매출 채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산업별 프로젝트와 직접 영업 중심의 도입 구조에서 나아가, 네이버클라우드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신규 시장을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NVA는 사전 구성된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 PoC와 구축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소수의 영상 채널에서 시작해 채널 수와 탐지 시나리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도입 방식과 월 단위 구독형 과금 모델을 통해 초기 인프라 투자 및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어, 중견·중소기업도 보다 쉽게 생성형 AI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NVA는 출시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은 물론 해외 교통관제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노타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재를 통해 민간·금융·공공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반 신규 매출 채널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