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문샷 프로그램 운영·관리 규정’을 지난달 30일 제정·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령은 K-문샷 프로그램의 정의와 PD 중심의 기획·조정체계, 범부처 협업 거버넌스 등을 담았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K-문샷 추진단 출범식'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약 개발 10배 가속, 뇌-임플란트 상용화, 한국형 핵융합 소형 실증로 개발·전력 실증, 우주데이터센터 원천기술 확보·실증, 범용 피지컬 AI 모델·컴퓨팅 내재화 등 12대 국가난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각 미션의 목표 달성을 위해 미션 설정, 추진전략 수립, 과제 기획, 관리, 평가 등 전주기를 책임지는 PD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훈령을 제정했다.
K-문샷은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과학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가 미션 달성을 추진하는 임무 중심형 국가연구개발사업군으로 정의됐다.
미션별 PD는 데이터·AI 활용을 포함한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성과 활용·확산 방향을 제시한다. 사업 기획, 목표 설정, 진도 점검 등 미션 달성에 필요한 실무 권한도 부여받는다. PD는 사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프로그램 추진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범부처 협업 체계도 마련됐다. K-문샷 총괄 관리를 위해 과기 부총리가 단장을 맡고 관계부처 차관급이 참여하는 ‘K-문샷 추진단’을 구성한다. 추진단은 K-문샷 기본 방향 설정과 주요 성과 보고 등을 총괄 관리한다.
실무 협력을 위한 부처 협의체도 운영된다. 연구실장과 관계부처 국장급이 참여해 부처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 추진단 안건 사전 논의 등을 맡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훈령 제정을 통해 K-문샷이 AI와 데이터 기반 임무 중심형 국가 전략 R&D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이고 책임 있는 운영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대현 과기정통부 미래전략기술정책관은 “이번 제도 정비를 계기로 PD 중심의 책임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범부처 협력 및 민간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K-문샷 프로그램을 국가 전략기술 혁신의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미션별 성과 창출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