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로빛, 로보컵 2026 휴머노이드 축구 리그 참가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03일, 오전 09:50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최대 로봇대회 ‘로보컵 2026 인천’ 휴머노이드 축구 리그에 참가한다.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는 로보컵 2026 인천 휴머노이드 축구 리그에 참가한 광운대 로빛에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기술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광운대X엑스와이지 휴머노이드 (사진=엑스와이지)
광운대X엑스와이지 휴머노이드 (사진=엑스와이지)
로보컵 2026 인천은 2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로봇·인공지능(AI) 국제 대회다. 로보컵은 1997년 시작된 글로벌 로봇 연구 플랫폼으로, 로봇 축구를 비롯해 구조, 서비스, 산업, 주니어 등 다양한 리그를 통해 자율로봇 기술 발전을 촉진해왔다. 올해 대회는 로보컵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된다.

광운대 로빛이 참가하는 휴머노이드 축구 리그는 인간형 로봇이 자율적으로 축구 경기를 수행하는 리그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하드웨어 설계, 비전 기반 인지, 이족보행, 강화학습, 행동 제어, 팀 전략 등 복합 기술 역량이 요구된다.

이번 로보컵 2026 휴머노이드 축구 리그에는 총 23개 팀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자체 하드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참가하는 국내 팀은 한양대와 광운대 등 2개 팀이다.

로빛은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인다. 엑스와이지는 로봇 제작에 필요한 주요 부품과 제작 비용을 후원하고, 하드웨어 구조 설계, 보행 강화학습, 시스템 통합 과정에 대한 기술 지도와 멘토링을 제공했다.

로빛은 앞서 한국로보컵오픈 2026 휴머노이드 축구 키즈 사이즈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대학 로봇팀의 자율 휴머노이드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광운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지속하며 휴머노이드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며 “엑스와이지가 보유한 로봇 하드웨어 제작 역량과 피지컬 AI 기반 행동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 현장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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