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연구원, 제2회 전파에너지 워크숍 개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03일, 오전 10:01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기반 기술로 주목받는 전파에너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전파연구원은 한국전자파학회, 한국전파진흥협회와 3일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제2회 전파에너지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회 전파에너지 워크숍’ 프로그램 (사진=국립전파연구원)
‘제2회 전파에너지 워크숍’ 프로그램 (사진=국립전파연구원)
이번 워크숍은 AI, 휴머노이드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차세대 산업의 핵심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전파에너지 기술의 최신 연구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전문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것도 목적이다.

전파에너지 기술은 전선을 연결하지 않고 전력을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기차 무선충전을 넘어 자율주행 로봇, 드론, 산업 자동화 설비, 우주·국방 분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술과 결합해 전력 전송 효율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고, 여러 이동체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지능형 에너지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AI 기반 무선전력전송 최적화 기술, 휴머노이드 및 자율이동 로봇용 무선충전 기술, 무선전력전송 제도·표준화 동향, Beam WPT 등 차세대 전파에너지 기술, 국내외 산업 및 시장 전망 등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AI와 무선전력전송 융합기술, 휴머노이드 로봇 충전 솔루션, 국제 규제 및 표준화 동향, 상용화 사례 등을 공유하며 전파에너지 기술의 산업 확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전파는 더 이상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에 머무르지 않고, 에너지를 전달하는 미래 산업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며 “AI와 로봇,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뒷받침할 전파에너지 기술의 국제표준화와 제도 기반 마련을 통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전파에너지 분야 기술기준 연구, 적합성평가 기반 마련, 국제표준화 대응 등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파에너지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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