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2026년 하계 연구인턴십 운영…153명 선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05일, 오전 08:55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이공계 대학생들이 국가연구소 연구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하계 연구인턴십 153명을 선발했다.

UST는 3일 대전 UST 강당에서 ‘2026년 하계 UST 연구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2026년 하계 UST 연구인턴십 발대식 단체 사진 (사진=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2026년 하계 UST 연구인턴십 발대식 단체 사진 (사진=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이번 연구인턴십에는 전국 158개 대학에서 총 1642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153명이 최종 선발돼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계 인턴십 당시 1515명이 지원해 152명이 선발된 것과 비교하면 지원 규모와 경쟁률이 모두 상승했다.

UST는 지원자 증가 배경으로 첨단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하려는 이공계 대학생들의 관심과 국가연구소 기반 교육에 대한 수요 확대를 꼽았다. UST 일반전형 신입학 지원자 수도 2022학년도 437명에서 2025학년도 802명으로 83.5% 늘며 3년 연속 증가했다.

이번 인턴십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스쿨,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스쿨 등 24개 스쿨이 참여한다.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화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국가연구소에서 현직 연구자인 UST 지도교수의 1대1 연구지도를 받는다. 진로상담과 연구현장 체험을 통해 경력 개발 기회도 갖는다. 석·박사급 연구자가 멘토로 참여해 연구 활동 전반에 대한 조언과 현장 적응을 지원한다.

인턴십은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약 5주간 운영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활동비 120만원이 지급되며, 실험실 안전교육과 연구활동종사자보험 가입도 제공된다.

발대식에서는 UST 소개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2023년 동계 UST 연구인턴십을 수료하고 현재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스쿨에 재학 중인 학생이 인턴십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대임 UST 총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심인 국가연구소 현장에서 첨단 R&D를 직접 경험하며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첫걸음을 떼게 됐다”며 “현직 최고의 연구자인 지도교수의 1대1 지도와 석·박사급 멘토들의 지원 속에서 실질적인 연구 역량을 키우고 미래 과학기술인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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