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SEBIT)' 비행체.(사진=이노스페이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노스페이스는 올해 하반기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세빛’의 첫 시험비행을 수행할 예정이다. 로켓의 비행 성능과 운용 안정성을 검증하고, 비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발사 신뢰도를 확보하고, 국내외 연구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준궤도 시험·검증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빛(SEBIT)’은 지구 궤도에 진입하지 않고 우주 경계 인근까지 비행하며 고객 탑재체의 시험·검증·연구 임무를 하기 위해 개발된 다목적 준궤도 로켓이다. 미세중력 환경 모사, 과학 연구·우주 부품 기능 검증, 고속·고고도 환경에서의 기술 실증 임무를 하도록 설계됐다. 추력 3톤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채택했으며, 비행 중 위치와 탑재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분석하는 통합 텔레메트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노스페이스는 대기·우주 환경 연구·기술 실증을 위한 소형과학로켓 ‘블랙버드(BLACK BIRD)’, 위성 발사체 ‘한빛(HANBIT)’ 시리즈에 이어 ‘세빛’을 비행체 라인업에 추가해 시험·검증부터 위성 발사까지 고객 수요를 아우르는 발사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세빛은 바이오, 의료, 신소재, 유도·항법·제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증가하는 과학 연구 및 우주기술 실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임무 중심 준궤도 로켓”이라며 “이번 발사장 사용 계약은 상용 서비스 준비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