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차세대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시그마 프로’ 출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06일, 오전 10:58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코오롱베니트가 2027년 IFRS18 시행을 앞두고 기업의 연결결산과 재무공시 업무를 지원하는 차세대 연결회계 솔루션을 선보였다.

코오롱베니트는 차세대 연결회계 솔루션 ‘BENIT SIGMA Pro(베니트시그마 프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베니트시그마 프로 (사진=코오롱베니트)
베니트시그마 프로 (사진=코오롱베니트)
베니트시그마 프로는 코오롱베니트가 2009년 출시한 자체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시그마’를 고도화한 차세대 버전이다. 기존 베니트시그마는 100개 이상 기업에 도입됐으며, 코오롱베니트는 2015년 사용자경험·사용자인터페이스(UX·UI) 전면 개편 이후 기능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IFRS18 대응, 연결통제 강화, 공시 자동화 기능을 중심으로 기업의 연결결산과 재무공시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IFRS18은 내년 1월 1일 이후 시작되는 회계연도부터 의무 적용되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이다. 손익계산서의 수익과 비용을 영업, 투자, 재무 등 범주로 구분하도록 하고, 영업손익 정의와 재무제표 표시·공시 체계에도 변화를 가져온다. 경영진이 정의한 성과지표(MPM)에 대한 공시도 새롭게 도입된다.

베니트시그마 프로의 핵심 기능은 ‘IFRS18 듀얼 레포트’다. 기존 회계기준과 IFRS18 기준에 따른 재무제표를 각각 작성하고 나란히 비교·조회할 수 있다. 기업은 기준 변경에 따른 손익 구조와 표시 항목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석과 검증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경영진이 정의한 성과측정치까지 확장할 수 있는 모듈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IFRS18이 요구하는 새로운 공시 체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연결통제와 내부통제 기능도 강화했다. 데이터 작성, 조정, 검증 전 과정에 통제 체계를 적용해 오류를 줄이고 변경 이력을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검증을 마친 연결재무제표와 연결주석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용 DSD 파일로 자동 변환할 수 있다. 산출부터 회계법인 감사 대응, 최종 공시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시스템 안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성능 측면에서는 대용량 내부거래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였다. 경영정보 분석 기능과 개선된 UX·UI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SAP와 비(非)SAP ERP 연계를 모두 지원하며,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공식 지원 버전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축·운영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베니트시그마 프로를 통해 재무정보를 통합·표준화하고 연결재무제표 산출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결결산과 재무공시 업무의 정확성, 적시성을 높이는 동시에 감사추적성과 내부통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IFRS18 도입은 단순한 회계기준 변경이 아니라 기업의 연결결산 및 공시 체계를 재정비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베니트시그마 프로는 IFRS18 대응은 물론 내부통제와 공시 자동화까지 지원해 기업의 결산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AI 기반 기능 확장을 위한 기술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연결회계 및 재무공시 업무 자동화를 한층 고도화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업무 혁신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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