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AWS와 국방AI 사업 협력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07일, 오전 10:43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산업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국방 AI 사업 확장에 나선다. AWS 클라우드 인프라와 보안 기술을 활용해 국방 환경에 특화된 AI 기술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마키나락스는 AWS와 국방 AI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마키나락스가 AWS와 ‘국방 AI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 협력’에 합의했다. 왼쪽부터 마키나락스 김민성 국방사업본부장, 윤성호 대표, AWS 코리아 윤정원 공공부문 대표, 이돈각 국방및교육사업 총괄 (사진=마키나락스)
마키나락스가 AWS와 ‘국방 AI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 협력’에 합의했다. 왼쪽부터 마키나락스 김민성 국방사업본부장, 윤성호 대표, AWS 코리아 윤정원 공공부문 대표, 이돈각 국방및교육사업 총괄 (사진=마키나락스)
마키나락스는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국방 특화 AI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AWS의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을 수행하고, 신속한 응답이 필요한 작전 환경에 맞춰 고가용성·저지연 아키텍처를 설계할 예정이다.

보안 측면에서는 AWS의 보안 모범사례를 준수해 국내 국방·방산 사업의 보안 및 규제 기준에 대응한다. 클라우드 기반 AI 운영과 데이터 파이프라인 설계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국방 데이터와 핵심 알고리즘의 개발·보유 주체는 마키나락스가 유지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은 AWS가, 그 위에서 운용되는 국방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보안은 마키나락스가 각각 책임지는 구조다. 마키나락스는 미션 크리티컬 산업 현장에서 쌓은 AI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 AI 운영 플랫폼 ‘런웨이’를 국방 환경에 맞게 고도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 확장도 함께 추진한다. 양사는 해외 공동판매, 글로벌 기술 이벤트 공동 마케팅, 해외 국방·산업 고객 발굴 등을 협력한다.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우선 공략하고, 런웨이의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방뿐 아니라 제조, 에너지, 인프라 등 글로벌 산업 AI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마키나락스는 런웨이를 국방 특화 AI 운영체제(AI OS)로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휘통제부터 전장 관리까지 군사 작전 전반을 아우르는 AI OS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향후 자율무인체계, 우주 상황인식, 사이버 방어 등 방산·우주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국방을 포함한 미션 크리티컬한 분야에서 AI를 도입하려면 높은 정확성과 함께 최고 수준의 보안 및 안정성이 요구된다”며 “AWS는 검증된 클라우드 인프라와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마키나락스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이번 AWS와의 협력은 마키나락스의 핵심 제품인 런웨이가 국방 AI 운영체제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AWS의 글로벌 국방 클라우드 경험과 인프라를 결합해 대한민국에 특화된 국방 AI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키나락스는 향후 자율무인체계, 우주 상황인식, 사이버 방어 등 국방을 넘어 방산·우주에 이르는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미국 안두릴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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