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하노이서 파트너스 데이 개최…한·베 AI 협력 본격화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08일, 오후 06:40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과 베트남 간 인공지능(AI) 협력 확대를 위한 교류 행사를 열었다.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중심 협력을 AI 기반 파트너십으로 확장한다는 취지다.

NIPA 하노이IT지원센터는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6 하노이센터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첫째 줄 왼쪽 여덟 번째부터 베트남 국가혁신센터 도 띠엔 팅 부센터장,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이은규 과학기술정보통신관, 변범준 주베트남 한국정보통신기술기업협의회 회장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첫째 줄 왼쪽 여덟 번째부터 베트남 국가혁신센터 도 띠엔 팅 부센터장,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이은규 과학기술정보통신관, 변범준 주베트남 한국정보통신기술기업협의회 회장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이번 행사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베트남 정부 기관, 현지 주요 대학, 한국·베트남 ICT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은규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과학기술정보통신관을 비롯해 베트남 과학기술부, 베트남 국가혁신센터 등 양국 정부기관 정책 관계자가 방문했다. 하노이의과대학교,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하노이외국어대학교 등 현지 주요 대학 교수진과 한·베 ICT 기업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ICT 교류를 AI 중심 협력으로 재편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현지 ICT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에서 참가한 12개 ICT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주베트남 한국ICT기업협의회(KICAV) 정기총회와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가 연계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양국 기업 간 협력 분야를 넓히고 현지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본 행사에서는 양국 ICT·AI 동향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는 발표가 진행됐다. 주베트남 한국ICT기업협의회의 활동 경과와 계획, 베트남 최신 IT 동향, 한·베 AI 협력 구상, AI 혁신 거점 운영 전략 등이 소개됐다.

행사 이후 열린 교류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베트남 현지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하노이센터가 한·베 AI 협력과 디지털 비즈니스 연결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규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과학기술정보통신관은 “한국과 베트남의 산업 협력은 기존에는 노동집약적인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져 왔지만, 이제는 IT와 디지털 같은 첨단산업 중심으로 질적 향상이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며 “기업과 대학이 그 중심에 있기를 기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공동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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