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바, 국내 교사 대상 AI 교육 상시 운영… 4000명 이상 참여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09일, 오전 08:29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글로벌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캔바(Canva)가 국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AI(인공지능) 교육 세션을 상시 운영하며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선다.

(사진=캔바)
(사진=캔바)
9일 캔바에 따르면, 지난 5월 시작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4000명 이상의 국내 교사가 캔바의 AI 활용 교육을 이수했다.

캔바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5~6월 ‘선생님을 위한 Canva 공식 후원 교육’을 진행해 총 373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지난달 20일에는 AI미래교육연구회가 주최한 ‘AI 미래교육 엑스포(AI Future Education Expo)’에 파트너로 참여, 현장 교사들을 대상으로 AI 교육 플랫폼 ‘학습 라이브러리’ 체험 및 제품 데모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듀테크 전문 교육 파트너와 협력해 무료 전문성 개발 프로그램 형태로 상시 운영된다. 교사들이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세션이 유기적으로 구성됐으며, 수업·시각 자료를 한층 쉽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선생님을 위한, 선생님에 의한(For Teachers, By Teachers)’이라는 취지 아래 기획됐다. 제도적 지원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캔바를 활용한 수업 사례를 자발적으로 공유해 온 국내 교사 커뮤니티의 활동이 모태가 됐다. 캔바는 교육을 통해 축적된 실용적 노하우가 동료 교사들에게 전파되는 ‘선순환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교육부와의 긴밀한 협력, 교사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지난 2년간 캔바의 글로벌 교육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 교사 3명 중 1명(약 33%)은 수업 현장에서 캔바를 정기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현장의 만족도도 높다. 교육에 참여한 한 현직 교사는 “처음에는 시각적인 수업 자료 제작을 위해 도입했으나, 이제는 학생들이 협업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필수 도구가 됐다”며 “수업 준비 시간이 단축된 만큼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이 늘어나 수업의 질이 근본적으로 향상됐다”고 전했다.

캔바는 교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AI 기반 교육 플랫폼인 ‘학습 라이브러리’의 국내 교육 현장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학습 라이브러리는 교사가 AI를 활용해 수업 자료와 퀴즈, 인터랙티브 활동을 제작하고 과제 배포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5만 개 이상의 교육과정 연계 자료와 AI 기반 활동 제작 기능을 통합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김대현 캔바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은 새로운 교육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이를 실제 수업의 변화로 연결하는 역량이 뛰어난 시장”이라며 “학습 라이브러리는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끄는 AI 기반 학습 활동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캔바는 앞으로도 모든 교사와 학생이 기술적 장벽 없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학습 경험을 함께 만들어가는 신뢰받는 교육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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