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무라 토모카츠 토판 비즈니스이노베이션센터장(왼쪽)과 김태진 라온시큐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업무 협약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라온시큐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라온시큐어(042510)가 한국과 일본 대학 간 학생 증명서를 디지털로 발급·검증하는 실증에 나선다.
라온시큐어는 9일 중앙대학교, 일본 토판(TOPPAN), 소카대학교와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Verifiable Credentials, VC)에 관한 국경 간 실증실험'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에서 발급한 학생 관련 증명서가 국가를 넘어 안전하게 제출·검증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라온시큐어와 토판은 VC 기반 디지털 증명서 발급·검증 기술을 연계, 한일 대학 간 학생 교류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캠퍼스 신뢰 체계를 공동 실증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중앙대 학생이 소카대로 교환학생으로 가는 경우,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자격증명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로 디지털 형태의 성적증명서와 수료·이수 내역 등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반대의 경우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상호인증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4개 기관은 △한일 자격증명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 △국가 간 디지털 증명서 활용을 위한 법·제도적 쟁점 △대학의 발급·제출·검증 운영 절차 △기술적 보완 과제·보안 체계 △글로벌 디지털 증명서 서비스 확장성 등을 종합 검증하기로 했다.
이번 실증으로 종이 서류 발급과 번역, 공증 등 기존 국제 학생 교류의 복잡한 행정 절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디지털 신원인증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옴니원 기반 디지털 자격증명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국내 모바일 신분증 구축에 적용된 DID 기술을 대학 간 증명서 검증 영역으로 확장해 해외 교육 현장에서의 신뢰성과 위·변조 방지 체계도 함께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는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idealhyuc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