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유엠, LX판토스와 자율주행 무인 이송 물류 시스템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09일, 오후 02:17

에스유엠, LX판토스와 자율주행 무인 이송 물류 시스템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자율주행 전문기업 에스유엠이 LX판토스와 손잡고 자율주행 기반 무인 이송 물류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지난 7월 8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양사는 도심형 풀필먼트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물류 자동화 기술 실증에 착수하며, 실제 물류 현장에 적용 가능한 무인 이송 솔루션을 공동으로 검증하고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LX판토스가 운영하는 메가와이즈 청라센터에서 진행되는 공동 PoC(Proof of Concept)를 핵심으로 한다. 메가와이즈 청라센터는 다양한 고객사의 물류를 처리하는 도심형 풀필먼트센터로, 다층 물류센터 운영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층간 이송 공정에 무인 이송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PoC를 추진하고, 실증 결과를 토대로 무인 이송 솔루션의 현장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스유엠이 수행 중인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TIPS 연구개발 과제와 연계되어 추진되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물류 솔루션의 기술 완성도와 실용성을 높이고 물류 자동화 분야의 핵심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에스유엠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물류 자동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재 스마트 공장과 실내 물류 공정에서는 자동화가 상당 부분 이루어졌으나, 야드(Yard)를 포함한 옥외 물류 이송 영역은 작업 환경과 안전성 문제로 무인화가 제한적이었다. 에스유엠은 메가와이즈 청라센터 실증을 시작으로 옥외 물류 이송 영역의 자동화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향후 물류센터뿐 아니라 항만, 조선소, 이차전지 산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스유엠, LX판토스와 자율주행 무인 이송 물류 시스템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LX판토스 테크이노베이션팀 이길호 팀장은 ‘Tech Driven Logistics(TDL)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물류 자동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실제 운영 중인 도심형 풀필먼트센터에서 차세대 물류 자동화 기술을 실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현장 중심의 실증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스마트 물류 운영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스유엠 현영진 대표는 ‘이번 협력은 물류 분야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메가와이즈 청라센터에서 확보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반 옥외 물류 자동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무인 이송 서비스 구축, 공동 PoC, 운영 데이터 및 테스트 결과 공유, 현장 실증, 공동 사업 발굴 등 단계적 추진을 통해 스마트 물류 자동화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물류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