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 참석자들이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09/뉴스1(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공)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들이 인공지능(AI) 시대 글로벌 협력과 인재 순환을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새 성장축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과총과 20개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6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가 지난 8일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과총 창립 6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과학기술인 10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시대 과학기술 혁신, 국제협력, 글로벌 인재 순환, 과학기술외교 등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과총은 대회 둘째 날인 8일 '세계한인과학기술인 공동협의회 총회'에서 20개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선언 2.0'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의 역량 결집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인재 순환 생태계 조성 △안전하고 포용적인 AI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차세대 인재 육성 △국제사회 과학기술 규범과 협력 질서 선도 등 네 가지 실천 과제가 담겼다.
특히 이번 선언은 젊은 연구자의 해외 진출을 인재 유출이 아닌 지식과 네트워크가 오가는 인재 순환으로 재정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회에서는 AI와 데이터과학, 피지컬 AI, 양자과학, 바이오헬스, 스마트파밍, 과학기술외교 등 분야별 논의도 이어졌다. 차미영 독일 막스플랑크 보안 및 정보보호 연구소 단장은 기조강연에서 AI와 데이터과학이 허위정보, 빈곤, 재난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가능성을 소개했다.
대회 기간에는 연구개발, 인재양성, 국제공동연구, 기술사업화 등 정부와 공공기관의 과학기술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전시부스도 운영됐다. 과총은 이번 대회 논의 성과가 공동연구와 인재 교류, 국제협력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xmxs41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