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국제 달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10일, 오전 09:51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이 유엔(UN)이 지정한 ‘국제 달의 날’을 맞아 달 탐사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토크콘서트와 체험 행사를 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8일 천체투영관과 중앙홀에서 특별 행사 ‘우주가 말을 걸 때 Ⅱ’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립과천과학관 ‘우주가 말을 걸 때 Ⅱ’ 행사 포스터 (사진=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우주가 말을 걸 때 Ⅱ’ 행사 포스터 (사진=국립과천과학관)
국제 달의 날은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에 착륙한 1969년 7월 20일을 기념하는 유엔 총회 공식 지정일이다. 매년 세계 각국에서 지속 가능한 우주 탐사와 국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메인 프로그램인 토크콘서트 ‘우주와 당신을 잇는 두 번째 이야기, 달’은 오후 7시부터 천체투영관에서 열린다.

한국천문연구원 행성탐사센터의 심채경 센터장과 정민섭 박사가 패널로 참여해 세계 달 탐사의 흐름과 한국 달 탐사의 미래를 소개한다.

심 박사는 ‘달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발표하고, 정 박사는 ‘달을 향해 출근하는 과학자’를 주제로 한국 최초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 개발 과정과 탐사 여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후 5시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천체투영관 특별상영회가 열린다. 지적 생명체로 진화한 고양이 삼총사의 달 탐험기를 그린 풀돔 애니메이션 ‘길냥이 키츠의 슈퍼문 대모험’을 무료로 상영한다.

중앙홀에서는 시민 참여형 달빛 응원 보드 ‘우주로 가는 문(Moon·門)’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우주 탐사 로드맵을 인포그래픽으로 살펴보고, 달 착륙선과 미래 탐사 계획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부착할 수 있다.

이충원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행사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달 탐사가 우리 과학기술로 실현되고 있음을 실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현장 연구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우주 탐사의 가치를 느끼고,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주를 향한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는 9세 이상 관람객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연간회원은 20% 할인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 게시되는 예매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특별상영회는 7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천체투영관에서 선착순으로 현장 예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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