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민증·4·3 유족증, 스마트폰에 담는다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13일, 오전 08:59

'제주 디지털 통합 신원인증 체계 구축사업'(라온시큐어 제공)

제주도민증과 4·3 희생자·유족증 등 제주 지역의 신원·자격 증명이 스마트폰 기반 전자지갑으로 전환된다.

라온시큐어(042510)는 제주도의 '제주 디지털 통합 신원인증 체계 구축사업'에 참여해 플랫폼 설계와 구축을 수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1월 시범서비스가 시작되면 제주도민과 명예도민, 재외도민, 4·3 희생자·유족 등은 모바일 앱에서 신원 증명을 발급받아 필요한 자격을 스마트폰으로 제시할 수 있다.

공공·관광·문화시설과 대중교통 등에서 도민 자격이나 요금 감면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여러 기관이 실물 카드 형태로 관리하던 신원·자격 증명을 하나의 모바일 전자지갑에서 발급·보관·제시하도록 연결하는 데 있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신원증명 전자지갑과 블록체인 기반 인증 플랫폼, 발급·운영 관리 시스템, 온·오프라인 검증 체계 등을 구축한다.

플랫폼에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 발급 시스템에 적용된 분산신원인증(DID) 기술과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VC) 기술이 활용된다. DID는 이용자가 자신의 신원정보를 직접 관리하는 방식이며, VC는 기관이 발급한 자격정보의 진위를 디지털로 검증하는 기술이다.

이용자는 전체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도민 여부나 감면 자격 등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 제시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향후 지역화폐와 디지털 관광증, 민간 제휴 서비스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를 적용할 계획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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