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삼성전자 DX 임직원에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제공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13일, 오전 09:49


구글 클라우드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기업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발을 넓힌다.

구글 클라우드가 전 세계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임직원에게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구글 클라우드의 국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도입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양사 파트너십의 장기적 목표는 삼성전자의 개발 인력과 비개발 인력 모두가 직접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도록 전사적 AI 대중화 실현이다.

구글 클라우드와 삼성전자는 AI 에이전트를 조율하는 통합 에이전틱 역량을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한다. 양사는 이를 위해 DX부문 내 다양한 업무 요구사항에 맞춘 이중 구조의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먼저 삼성전자 DX부문 임직원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앱(Gemini Enterprise App)을 인텔리전스 기반의 대화형 협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안전하게 AI 활용을 시작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거버넌스가 적용된 환경도 조성한다. 향후 복잡한 기업 워크플로를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맞춤형 멀티스텝 AI 에이전트 도입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데이터 환경과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이를 뒷받침할 고급 개발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인사, 마케팅 등 현업 부서 담당자도 각자 업무에 최적화된 맞춤형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 측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삼성전자 DX부문의 전용 구글 클라우드 테넌트(Tenant) 환경에 직접 배포돼 강력한 데이터 주권과 엔터프라이즈 거버넌스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에이전틱 시대의 진정한 업무 혁신은 단순한 생산성 도구를 넘어 깊이 있는 운영 인텔리전스 단계로 나아가야 가능하다"며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진정한 엔터프라이즈 AI로 들어서는 시작점이자, 조직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글로벌 규모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안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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