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담하는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교육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과정을 고도화했으며, 오는 7월 22일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리더 교육’을 시작으로 AI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건설기계 산업은 AI 기반 자율화 기술을 비롯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현실과 동일한 가상 모델), 예지보전(PHM·고장 예측 및 유지보수), 스마트팩토리, 생성형 AI 등 디지털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AI 활용을 넘어 경영 전략 수립과 생산 혁신, 연구개발(R&D), 현장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협회는 올해 교육 과정에 지난해 수료생들의 의견과 최신 AI 기술 동향을 반영해 실무 중심으로 개편했다.
교육은 ▲경영진과 임원을 위한 ‘리더 교육’ ▲건설기계 분야 3년 이상 재직자를 위한 ‘재직자 교육’ ▲AI·소프트웨어(SW) 개발자와 컨설턴트를 위한 ‘AI융합전문가 교육’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첫 과정인 리더 교육은 오는 7월 22일 경기 성남시 서울판교 그래비티호텔에서 열린다. 건설기계 업체 임원급 경영진을 대상으로 ‘제조·건설·모빌리티 자동화로 보는 산업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며, AI 자율기술과 생성형 AI,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산업용 로봇 등 최신 기술을 경영 전략과 연계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재직자 교육은 경기 분당 한국잡월드에서 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현장 데이터 활용 등을 중심으로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협회 회원사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AI융합전문가 교육은 AI·SW 개발자와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오는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스페이스쉐어에서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교육은 현업 적용성이 높아 업계 만족도가 매우 컸다”며 “올해는 더욱 빨라진 AI 전환 흐름에 맞춰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AI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국내 산업의 AI 활용률을 2023년 30.3%에서 2030년 60.6%까지 높이고, 산업 수요에 맞춘 AI·AX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건설기계 업계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AI 전문인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