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정부가 아세안 국가들과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협력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1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 아세안 지역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디지털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는 아세안 국가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라오스에 1기 아카데미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올해 6월 베트남에 이어 이번 말레이시아 아카데미를 열어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디지털 아카데미는 디지털 분야를 전공한 학생,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AI·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국가별 2년간 운영되며 연 100여명의 전문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무형 훈련, 네트워킹 데이, 기업 취업 연계 등도 지원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아세안의 AI·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KADIF)을 추진 중이다. 2023년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이 사업은 아세안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3000만 달러를 투입해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디지털 인재 양성, AI 설루션 개발·적용 등을 추진한다. 디지털 아카데미 사업 역시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AI 대전환 시대에 아세안 국가들의 전문 인재 확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교육 체계가 현지에 안착해 아세안의 미래 AI 리더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