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워크 2.0(사진=디케이테크인)
카카오워크 2.0은 기존 메신저 기반 협업툴을 넘어, 실무자가 업무 흐름 안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운영 엔진도 전면 개편해 앱 실행 속도와 서비스 안정성을 함께 높였다.
핵심 기능은 AI 에이전트 ‘워크 AI’다. 워크 AI는 업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 화면 안에서 작동한다. 이용자는 채팅창에서 대화하면서 문장 교정, 대화 요약, 히스토리 검색 등 AI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를 보내기 전 문장을 다듬어주는 맞춤법·말투 교정 기능과 읽지 않은 대화·멘션 요약 기능, 대화 히스토리 검색 기능이 대화창 내부에서 제공된다. 기존 실시간 다국어 번역과 이미지 속 텍스트 검색 기능도 함께 통합됐다.
메신저 화면 오른쪽에는 워크 AI 사이드 패널도 새로 마련됐다. 이용자는 사이드 패널에서 자신이 속한 채팅방과 채널 전반의 대화 맥락을 바탕으로 지난 업무 내용을 찾을 수 있다. 업로드한 파일의 내용을 기반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기능, 대화방을 성격에 따라 자동 분류하는 AI 그룹핑 기능도 제공된다.
사내 규정집이나 매뉴얼을 대신하는 ‘지식검색 AI’ 모드도 탑재됐다. 이용자가 “연차 신청하는 방법 알려줘”, “법인카드 사용 규정 찾아줘”처럼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사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관리자가 관련 문서를 등록해두면 반복되는 사내 문의를 AI가 처리할 수 있다.
디케이테크인은 보안성도 강조했다. 카카오워크 2.0의 AI 기능은 내부망에서 구동되도록 설계돼 기업의 핵심 정보나 민감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카카오워크 2.0(사진=디케이테크인)
엔진 개선으로 개발 생산성도 높아져, 향후 고객사가 요구하는 기능과 개선 사항을 더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업데이트 구조를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자 환경도 프로젝트 중심으로 재정비했다. 카카오워크 2.0은 텍스트 가독성을 높이는 마크다운 서식을 지원한다. 특정 주제별 논의를 이어갈 수 있는 채널과 스레드 기능, 채널 탐색 미리보기 기능도 새로 제공한다.
실시간 알림 가운데 나에게 온 멘션과 중요한 알림을 따로 모아 확인할 수 있는 알림센터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업무 피로도를 낮추고 프로젝트 관리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현진 디케이테크인 사업전략그룹 리더는 “카카오워크 2.0은 고성능 인프라와 고도화된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실무자가 가장 편리하고 빠르게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성능과 기능, 비용 등 모든 면에서 고객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바탕으로 기업과 단체의 AI 전환과 스마트워크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