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플랫폼, 'AMPLIFY 2026'에서 AI 기반 글로벌 게임 서비스 비전 제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14일, 오전 10:40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컴투스홀딩스(063080)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13일 서울에서 열린 ‘AMPLIFY 2026’에서 AI 기반 글로벌 게임 서비스 전략과 ‘하이브’ 플랫폼의 방향을 발표했다.

최석원 컴투스 플랫폼 대표가 13일 AMPLIFY(앰플리파이) 2026 행사에서 강연 중이다. (사진=컴투스플랫폼)
최석원 컴투스 플랫폼 대표가 13일 AMPLIFY(앰플리파이) 2026 행사에서 강연 중이다. (사진=컴투스플랫폼)
‘AMPLIFY 2026’은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게임 개발사와 업계 관계자를 위한 컨퍼런스다. 컴투스플랫폼을 비롯해 앵커노드, 유모델러, 창조공작소 등 AI 솔루션 기업 4곳이 공동 주관했다. 업계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해 실제 적용 사례와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패널 토론도 이어졌다.

이날 발표에서 최석원 대표는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게임 개발 속도는 크게 향상됐지만 글로벌 서비스는 여전히 중소 개발사에게는 높은 장벽이라고 진단했다. 국가별 데이터 보호 규제 대응과 결제 시스템, 보안 구축 등 개발 외 영역에도 많은 리소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어서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하이브(Hive)’의 AI 기술 접목 방향을 소개했다. 대표 사례로 공개된 ‘하이브 AI 애널리틱스’는 이용자 행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AI가 유저 유형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지난주 특정 지역에서 이용자가 감소한 이유를 알려줘”와 같이 대화하듯 질문하면 AI가 데이터를 즉시 분석해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글로벌 운영과 보안을 자동화하는 기술도 소개됐다. ‘하이브 운영 AI’는 전 세계 이용자 간 채팅을 실시간으로 번역하고, AI 에이전트가 대화 문맥까지 분석해 악성 채팅을 탐지한다. 또한 커뮤니티에 게시된 이용자 반응을 자동으로 요약해 보여준다. ‘하이브 허큘리스’는 비정상적인 이용 패턴을 정밀 분석해 매크로 사용자를 탐지하는 AI 기반 보안 시스템이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AI가 게임 개발 속도를 높인다면, 하이브 플랫폼은 그 결과물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전반에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결합해 글로벌 게임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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